홍역백신 입원 학생 5명, 13일 오전 퇴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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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로부터 인도산 홍역.풍진 예방주사를 맞고 두통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경희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인 학생 7명 가운데 김모(13.1학년)양 등 5명은 증세가 호전돼 13일 오전 퇴원했다.

또 같은 병원에 입원한 유모(13.1학년)양 등 2명과 한양대학구리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14.2학년)양도 증세가 상당히 호전돼 곧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13일 새벽까지 이들 병원에 모두 8명의 학생이 입원치료중이였으나 모두 증세가 호전돼 경희의료원에 입원중인 5명의 학생을 우선 퇴원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학생들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한 결과 담당의사로부터 더 이상 특이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퇴원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12일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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