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먹는 물 수질검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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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가 강화되고 시험 검사수수료도 검사 항목 추가로 현행 1만9천원에서 오는 7월1일부터 3만8천원으로 100%인상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간이 및 전용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항목을 지금의 9항목에서 불소, 망간, 알루미늄 등 3항목을 추가, 12항목을 검사하게 된다고 12일 발표했다.

또한 현재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탁도 검사 기준도 강화해 수돗물의 경우 1.0 NTU (Nephelometric Turbidity Unit)이하에서 0.5 NTU 이하로 정했다.

이같이 정기 수질검사 항목을 추가한 것은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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