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개선제 '中 천연생약제' 美서 화제

중앙일보

입력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처방되던 성기능개선제가 지난해 11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뒤 미국 보스턴글로브지와 CNN 등에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비뇨기과 탐루 교수는 최근 고콜레스테롤을 장기적으로 섭취해 발기부전에 걸린 실험용 쥐 32마리에게 중국에서 비방으로 내려온 생약제제를 먹인 결과 1백% 발기부전이 치료됐다고 발표했다.

이 처방은 중국의 한의사들이 성기능과 배뇨조절에 문제있는 환자들에게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비방으로 5천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95%에서 성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과 산수유.복령.황기 등 순수한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이 제제는 만성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으로 인한 야간빈뇨.남성요실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