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최창호·서한규 코치 1군으로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SK 와이번스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

SK 와이번스 선수들. [뉴스1]

SK 와이번스 선수들. [뉴스1]

SK는 3일 "최창호 PDA(유망주 육성) 투수코치와 서한규 퓨처스(2군)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으로 올라온다"고 전했다. 대신 1군을 담당하던 최상덕 투수코치가 PDA팀으로 내려가고, 정수성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으로 이동한다.

SK는 올 시즌 초반 최하위로 처졌다. 한화 이글스가 10위가 되면서 SK는 9위에 올라갔다. 그러나 더는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염경엽 SK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지난 6월 25일 경기 도중 쓰러진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박경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어 코칭스태프를 바꿔 분위기를 쇄신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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