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경영] 자율주행·전동화 기술 확보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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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관계자들이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엠비전S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관계자들이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엠비전S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전기차 공유 콘셉트인 ‘엠비전S’에 카메라·레이더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등 미래차 비전을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부품사로 현재 개발 중인 제품군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신규 분야에 적극적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선도업체인 러시아 얀덱스와 자율주행 레벨4 이상의 로보택시를 목표로 대규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부품사 순위 7위에 올라 있는 현대모비스는 해외 주요 권역에 구축한 공장과 연구소, 부품공급망 등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사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이후 20년을 맞는 올해에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오는 2025년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함께 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독자 센서를 올해까지 모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고성능 센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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