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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체세포 복제소 '영롱이' 출산

중앙일보

입력

1999년에 태어난 국내 첫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 가 12일 암송아지를 출산했다. 한우와의 자연교배를 통해 태어난 것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복제 젖소는 산유량이 일반 젖소의 연간 평균 산유량 6천3백㎏보다 20~30% 많은 8천5백㎏ 이상" 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또 이날부터 체세포 복제 젖소의 생산물(우유.고기) 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체세포 복제로 생산된 소의 고기.우유 등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 견해지만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안전성 검사 이전에는 식용 판매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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