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63명 늘어…해외 유입 34명, 지역 발생 2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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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기업인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241개 기업 571명이 베트남으로 입국한다. 뉴시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기업인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241개 기업 571명이 베트남으로 입국한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3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1만387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6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신규 환자가 6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34명, 지역 발생은 29명이었다. 해외 유입 환자 19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했고 15명은 지역 사회에서 나왔다. 유입 국가는 미국 5명, 터키 1명, 우즈베키스탄 11명, 필리핀 7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이라크 1명, 카타르 1명, 스리랑카 1명, 쿠웨이트 1명이었다.

정부는 이라크에 있는 우리나라 건설근로자 300여명을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23일 군용기를 보낼 예정이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16명, 인천 4명, 경기 8명, 광주 1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한 환자는 55명이 추가돼 1만2698명이 됐고, 아직 격리하고 있는 환자는 884명이다. 상태가 위급한 중증환자는 21명이고 사망자는 1명 늘어 297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14%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제 ‘위드코로나(with Corona)’라고 할 만큼, 당분간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다”며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혹시 감염이 확인되더라도 신속히 추가 확산을 막아야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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