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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도네시아 덮쳤다…폭우로 최소 30명 숨져

중앙일보

입력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서 주민들이 피난을 가고 있다.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서 주민들이 피난을 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과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폭우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보도했다. 실종자는 15명에 달한다.

지난 13일 폭우로 남술라웨시주(州) 일대의 강물이 빠르게 불어났고, 인근 시가지를 덮치며 사상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마을이 물이나 진흙 속에 잠기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폭우로 주민 4000여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추정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의 한 마을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의 한 마을 모습. AP=연합뉴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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