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에 사는 63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일 확진된 성남 176번 환자(68세)의 아내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성남 176번 환자는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지난 1일 확진)와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과 함께 골프장을 찾은 여주 1번 환자(68세·여주시 오학동)도 확진 판정을 받아 골프장과 관련한 코로나19 첫 전파 사례로 파악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