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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마르크스의 귀환’ 출간

중앙일보

입력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위대한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의 진짜 삶을 그린 소설 ‘마르크스의 귀환’을 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를 담았다.
이 소설은 마르크스가 이론적 성취에 이르는 과정을 예측 불가능한 방식의 서사로 구현해낸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며, 심리 미스터리, 철학, 미적분학, 마르크스와 엥겔스 저작의 발췌와 결합이기도 하다.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마르크스의 귀환’을 ‘마르크스의 혁명 사상 핵심에 가닿은 걸출한 소설’로 평하기도 했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는 철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영국에서 개최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학술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영화, 철학, 드라마를 가르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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