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금값, 7만원 찍었다···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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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금 가격이 14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7만6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장중 최고가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 기록한 7만원이다.

앞서 10일에는 6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20달러) 오른 1814.1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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