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치매연구 등 창의연구과제 8건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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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21일 치매 연구 및 치료제개발, 기능집적형 산화물 복합구조소재에 관한 연구 등 8개를 금년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지원과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이밖에 ▶암흑물질 탐색 ▶유전자 손상의 돌연변이 유발성 및 회복시스템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한 다차원 분광학 ▶종양사멸 신호의 비교구조 프로티오믹스 ▶검은 공진유도 양자정보통신 생체모사 기법을 응용한 디지털 나노구동기관 구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 평균 6억원씩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3년마다 단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여부를 결정해 최장 9년간 지원한다.

8개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생명.의료 3건 ▶물리.기계.전자 3건 ▶화학-물질 2건이다.

과제책임자를 포함한 연구원들의 평균연령은 41.9세로 연구활동이 왕성한 30~40대 젊은 연구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97년 시작된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은 97년 27개, 98년 18개, 99년 6개를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금년 신규과제는 원천기술 개발과 21세기를 선도할 연구인력 발굴 원칙에 따라 선정됐다고 과기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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