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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맥주소비 11.2% 증가

중앙일보

입력

작년 국내에서 소비된 맥주는 모두 185만7천626㎘로 전년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 카스 등 주요 맥주사들은 작년 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초 단행된 주세율 인하로 두자릿수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트맥주는 전년대비 18.5% 증가한 98만6천126㎘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3.1%를 기록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다. 카스 맥주 역시 전년보다 4만715㎘ 늘어난 30만426㎘를 팔아 1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OB맥주는 전년 대비 1.17% 줄어든 57만1천74㎘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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