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강진 피해지역에 의료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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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강진으로 1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국립의료원 의사, 간호사, 약사 17명으로 구성된 의료단을파견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9일 밝혔다.

의료단은 30일 오후 7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강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아메다바드에서 일주일간 의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이에 앞서 28일 한국 정부에 의료단 파견을 요청해왔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는 인도 강진 피해와 관련 현금 5만달러, 의료단 파견 및 의약품 지원 비용 5만달러 등 총 10만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장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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