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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토미 관리-기타

중앙일보

입력

탈장 및 탈출

• 탈장
탈장(Hernia)이란 복장내부의 장기가 약해진 복막부위를 통해 밀려나옴으로 스토마주변 복부가 그림과 같이 부풀 듯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이의 원인은 힘에 벅찬 것을 갑자기 드는 것 등과 같이 무리한 복근의 사용 등이 주원인이라 볼 수 있으며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탈출
오스토미에서 탈출(Prolapse)이라 함은 스토마를 통해 장이 뒤집혀 빠져 나오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의 원인도 대부분 무리한 복근의 사용 즉 힘에 벅찬 무거운 것을 드는 것과 배변 등을 위해 필요 없이 복부압박을 가하는 것 등으로 보아집니다. 옆 그림의 상태는 매우 심한 상태이며 드물게 발생되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함몰

함몰이라 함은 돌출되어진 스토마가 뱃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수축되어지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의 원인도 무리한 복근의 사용이 원인이 되긴 하나 체질적으로 비대한 사람들에 보다 많이 발생되어 집니다. 특히 이러한 상태에서는 그림과 같이 피부손상의 우려가 큼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위의 세가지 증상은 매우 불편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증상이긴 하나 그 증상의 해소를 위한 외과적 조치는 가능합니다.

유착.협착 및 폐색

• 유착(Adhesion)
장의 유착이라 함은 장이 한 덩어리로 엉겨 붙는 상태를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소장의 유착을 말하는 것으로, 이의 증상은 복부팽만감, 구토, 복통 등을 수반한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경우에는 스토마를 통한 가스 배출 및 배변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의 원인은 그 이유가 의학적으로 확실히 규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외과적 개복술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며 비교적 강력한 방사선의 장기투과 또한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이 증상은 특히 수술초기에 많이 발생되어지기는 하나 충분한 활동(걷는 운동 등)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것이므로 전술 되었듯이 수술 초기 운동의 중요성이 여기에 가장 큰 비중이 있는 것입니다. 이미 유착증이 나타난 상태라도 금식과 아울러 충분한 활동으로 대부분 해소 되어지지만 그 정도가 심각한 상태라면 재차 외과적 수술로써 다스려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드물긴 하지만 정상생활로 복귀한 평상시에도 나타나는 예가 있으므로 항시 적당한 활동과 아울러 규칙적인 식생활 충분한 휴식 등 건전하고 절도 있는 생활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협착(Stricture)
장 협착(Stricture of the intestines) 이라 함은 장의 길이가 좁아지는 것을 뜻하는 것인데 이의 원인에는 병적인 것과 외부충격 등이 있지만 여러분들과 같이 오스토미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협착증은 거의가 복부에 형성되어진 스토마의 입구가 좁아지는 스토마 협착증으로 이의 원인은 복막 및 복근의 조여듬에 따른 것이므로 누공관리편에서 언급하였듯이 주기적인 손가락 관장을 실시해 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폐색(Obstruction)
장폐색(Obstruction of the intestines)이라 함은 일부 장벽이 서로 밀착되어 붙어버리는 상태로 부분폐색 및 완전폐색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이의 증상 또한 복통 및 구토, 복부 팽만감등을 느끼는 것이긴 하나 때론 발열이 있을 수도 있으며, 부분폐색일 경우엔 배변이 이루어지기는 하나 음식찌꺼기가 평상시보다 소량 함유된 물 같은 변이 설사성으로 배변 되어지며 완전 폐색인 경우에는 가스도 변도 전혀 배출되지 않게 됨으로 무척 고통스럽게 됩니다.

이러한 장폐색도 개복수술을 경험한 사람들에 많이 발생되어지며 질병 및 약물 또는 방사선 치료 등이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부적합한 음식물 또는 무절제한 생활이 더 큰 영향이 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 후 수년이 지난 사람들에서도 적지않게 발생되어지는 증상이므로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의 치료법 또한 금식과 아울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이 최선책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완전폐색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기간이 길어질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재차적 수술로써 폐색되어진 장 부위를 절단해 버려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장폐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식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전한 생활이 요구되는데 음식에 있어서는 알코올이나 맵고 짠것 등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엉켜 덩어리질 수 있는 질긴 섬유질음식의 과다섭취나 과식, 불필요한 단식 그리고 변질된 음식 및 체질적으로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 등은 삼가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 위의 세가지 상태는 심한 변비증을 포함해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한 관계로 전문의의 진단에 의하지 않고는 판단이 어려운데 배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가벼운 소화불량성 복통이 수반되는 정도라면 음식을 부드럽게 하여 섭취량을 줄이고 가벼운 활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가져주면 대부분 단기에 해소되어 지지만 배변량이 현격히 줄어들거나 물 같은 배변의 지속 또는 완전히 배변이 중단된 상태로 통증과 복부팽만감 및 구토증을 느끼게 된다면 곧 바로 전문의의 처치를 받아야만 합니다.

소변장애

결장루와 회장루 시술자들에 있어 소변장애의 예가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여성보다 남성들의 예가 많습니다.

소변장애의 원인은 수술과정에서 방광자율신경계가 적출되거나 자극을 받게 되고, 제거된 장기자리의 공백으로 인해 복강 내 구조의 변화가 오게 되며, 소변유도를 위해 요도에 삽입한 소변줄(Urine Tube)에 의한 요도의 염증 발생등에 따른 것으로 수술자의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정도 기능장애를 겪게 되며 또한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가 자연해소 되어 집니다.

배뇨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배변욕을 느낄 수 있다면 반드시 기능회복운동에 성실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배뇨는 이루어지나 횟수가 잦고 통증이 수반되며 잔뇨감을 느끼는 등의 일반적인 기능이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염려 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심한 통증의 경우에는 비뇨기과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배뇨감도 없이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느낌도 없이 소변이 수시로 흘러나오는 등의 경우라면 수술 시 병반제거를 위해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자율신경계를 적출 시킨 영향일 수도 있고 자율신경계가 심한 충격으로 일시적인 마비증세를 보이는 영향일 수도 있는데 이는 양측 다 비뇨기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기능회복을 모색하게 됩니다.

※ 소변기능 회복을 위한 유의사항

    - 심리적 안정을 가지고 충분한 시간을 통해 배뇨하며 가능한 잔뇨를 최소화하여 주십시오.
    - 배뇨감이 불명확한 사람은 배뇨감이 없어도 시간을 정하여 배뇨하여 보십시오.
    - 충분한 운동을 해주며 배뇨시 손으로 하복부 압박을 하여 보십시오.
    - 주류, 항생제, 위장약, 수면제, 진통제 등은 배뇨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치의의 지시에 따르십시오.
    -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하여 주십시오.
    - 수분 섭취 시는 가능한 따뜻한 것을 섭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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