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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연철 통일장관 1년2개월만에 떠났다···文, 사표 수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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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임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10시 40분쯤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며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며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앞선 17일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4월 8일 취임한 김 장관은 약 1년 2개월 만에 통일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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