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전 잦은 소변,약간의 출혈

중앙일보

입력

Q : 안녕하세요.25세 여성 입니다.

해외에있어서 병원에 쉽게 갈수없는 처지라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한달전 sex 후 이틀정도 약간의 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질에는 상처나 이상이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또다른 무슨이유가 있는지요 ?
그리고 한달후인 요즘 밤에 잦은 소변을 보게되고(소량, 따끔거림) 또 출혈이 약간 있습니다. 제 생각은 요도출혈 같진않습니다. 어떠한 경우 저같은증상이 있을수 있으며 심각한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한달전 병원진단이 질내에 "abnormal cell"이 생겨 약(clindamycin, sorbitan monostearate..)을 투여(질 삽입식)했습니다. 그리고,최근 체중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것도 무슨 연관이 있는지요? 답변 부탁 합니다.

A : 잦은 소변과 소변 볼 때 따끔거리는 것은 방광염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방광염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혈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광염일 때도 요도 출혈이 흔히 있습니다만,본인이 요도 출혈은 아닌것같다구요.
다음으로 자궁경부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erosion등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계속 출혈이 된다면 산부인과 진찰이 불가피하겠군요.
체중이 늘어도 부정기적인 출혈이 되죠, 보통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않고 몇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생리가 불규칙하다면 문제가 되겠습니다.

<박금자 산부인과 박금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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