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 '야나두'로 사명 변경…"종합교육기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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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야나두 대표가 지난 2월 18일 서울 강남역 야나두스페이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민철 야나두 대표가 지난 2월 18일 서울 강남역 야나두스페이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카카오의 계열사 카카오키즈가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한다. 야나두는 카카오키즈가 올해 1월 합병한 영어 교육 업체다.

회사 측은 4일 "유·아동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유캔두',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1 밀착케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수·김민철 공동대표는 "야나두 브랜드가 교육 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 향후 영어교육뿐 아니라 헬스케어·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분야로의 브랜드 확장이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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