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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임신가능한가요?

중앙일보

입력

Q : 제 집사람은 올해 28입니다.
약 3달 전에 부터 눈이 튀어 나오는 것 같아서 종합병원에 가보니 갑상성기능저하증 이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10가지 반응중 5가지만 반응을 해서 현재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다며 3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서 진행상태를 보자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읍니다.

1.이런 경우 튀어나온 눈은 다시 들어갈 수 없는 것인지.
2.평생 이런 상태가 계속 될 수 있는 것인지.
3.이제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혹시 이것이 유전이 되지는 않는지.
4.자꾸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는데 안과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인지.
5.라식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수술을 받아도 되는지.

A : 갑상선 질환으로 눈이 튀어 나오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즉 그레브씨병 (바세도씨병)때 주로 발병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안구돌출과 관계가 있는 지는 확실치 않은 것 같읍니다. 따라서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때 발생하는 경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면 일부에서 안구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치료하지않으면 평생 계속될 수 있습니다.
3. 그레브씨병과 같은 갑상선질환은 일부에서 유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다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4.일단 안과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5. 아직 정확한 진단이 안되었으니 라식수술은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내과 이현철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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