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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치료한다고 자가격리 이탈했다가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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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이미지. 사진 Pixabay

자가격리 이미지. 사진 Pixabay

애완견 치료를 하느라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이탈한 사람도 적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3만3169명이다. 이 중 해외에서 입국했다가 자가격리된 사람은 2만8446명, 국내 확진 관련 자가격리자는 4723명이다. 2855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015명이 해제됐다.

 중대본은 28일 무단이탈자 4명을 적발했다. 애완견 진료와 치과 방문을 위해 이탈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들은 자가격리 위반 사실에 대해 경고했다. 나머지 2명은 고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뉴스1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뉴스1

 지금까지 손목에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75명이다. 58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고, 현재 17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85개소 2994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754명이 입소하여 격리돼 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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