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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디지털 개편, 한도 확대, 금리 인하…보험계약대출 편의성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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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보험계약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디지털 채널을 개편했다. 인증 절차를 줄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낮췄다. [중앙포토]

삼성생명은 ‘보험계약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디지털 채널을 개편했다. 인증 절차를 줄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낮췄다. [중앙포토]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은행 대출을 넘어 ‘보험계약대출’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삼성생명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해지 시 돌려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서류 없이 대출과 상환을 진행할 수 있어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해 ‘비상금 대출’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달 삼성생명은 모바일이나 홈페이지 등 디지털 채널 개편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모바일로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한 후 아이디·비밀번호·메일주소 등을 입력하는 회원가입 절차가 반드시 필요했다.

채널 개편을 통해 포털사이트에서 삼성생명을 검색한 후 공인인증서나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이용등록 후 바로 보험계약대출이 가능해졌다. 과거보다 인증 절차를 줄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낮췄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달에는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입 기간이 7년을 경과한 경우에만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해약환급금의 최대 95%까지 제공했으나 지난달부터 납입 기간에 따른 제한을 없앴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고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2.3%에서 1.8%로 0.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대상은 신규 대출고객과 이미 대출을 받은 고객 모두 일괄 적용된다.

삼성생명은 보험계약대출 외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5월 21일 현재 은행권 수준인 2% 중·후반대의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3년 이내에 전액 또는 일부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50% 면제되는 장점이 있다. 신용카드 사용 등 부수 거래 의무가 없고, 지난 4월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창구 방문의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신용대출 상품 역시 대출서류 제출이나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험계약이 있다면 소득과 직장과 관계없이 신용도에 따라 주부나 자영업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편리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해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더불어 추가자금이 필요하면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도 확인해보는 것이 슬기로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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