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 늘어…지역 발생 1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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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추가 확인되면서 20일 오전 등교개학을 했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 교육청의 경정에 따라 하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추가 확인되면서 20일 오전 등교개학을 했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 교육청의 경정에 따라 하교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늘어 총 1만1142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11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특히 경기(6명)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 나머지는 서울(1명), 인천(1명), 경북(2명), 경남(1명) 등에서 나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142명이 됐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 증가해 총 1만162명이 격리해제 됐고 아직 71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64명에서 더 늘지 않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틀 전부터 고3 학생의 등교가 시작됐다”며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전국 2277개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등교 시 발열 검사 등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인 등교 현황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의 이유로 등교수업이 일시 중지된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된 학생에 대한 조치사항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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