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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옌청(鹽城)개발구, 한국스타일 신도시 건설 정책 설명회

중앙일보

입력

(옌청시개발구 관리위원회 쉬룽보(徐龍波)주임 신도시 계획 발표)

(옌청시개발구 관리위원회 쉬룽보(徐龍波)주임 신도시 계획 발표)

지난 5월13일 중국 장쑤성 옌청개발구에서 한국스타일 국제신도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옌청시개발구 관리위원회 쉬룽보(徐龍波)주임은 “옌청시에서는 한국스타일 국제문화신도시(韓風國際文化名城)를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쑤성 옌청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총 2만 여 명에 달해 대부분 산업단지의 주재원 및 가족들이다. 옌청시 담당자는 이번 한국스타일 국제문화신도시를 건설한 것은 중국 동부지역 한중 협력에 있어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한중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옌청시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스타일 국제문화신도시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건축가 스쾅(時匡)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적인 요소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공간환경 개선에 변화와 혁신을 반영하고자 한다. 그는 도시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의 특징을 활용할 계획이며, 한중 교류의 역사 소개하는 공간 및 한국 가계, 식당 등도 신도시 포함 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중문화공원을 기획하고 이곳에서 한중무역박람회, 한국벼룩시장 등 정기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포함될 거라고 소개했다.

이번 건설될 한국스타일 국제문화신도시는 장쑤성 옌청시 경제개발구에 위치하며, 총 계획 면적은 6.4 km²이 된다. 장쑤 옌청시는 한국 기업들이 많이 투자한 지역으로 기아자동차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많이 입주한 지역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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