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21일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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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복도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복도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이 고3 등교 개학 일정 변경에 따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1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3 등교 개학 일정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력평가는 고3 개학 등교 다음 날 치르는 것으로 교육부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한다.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고등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 준수 등 시행 관련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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