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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기온 25도, 다시 더워진다…밤부터 미세먼지는 나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약한 비가 내린다. 연합뉴스

10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약한 비가 내린다. 연합뉴스

10일 전국이 흐리고 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은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주말이 끝나고 11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길 것”으로 예보했다.

10일 서울 21도, 전주 19도, 창원 24도, 강릉 25도 등 전국이 낮 최고 25도에 그친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에는 5㎜ 내외의 비가 낮동안 내리겠다. 서해안도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짙게 낀다.

월요일부터 다시 전국 25도↑

10일 오전 한반도 위성사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얇게 구름이 끼어있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기상청

10일 오전 한반도 위성사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얇게 구름이 끼어있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기상청

월요일인 11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른다. 기상청은 “11일과 12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긴다”며 “11일은 흐리고 12일은 맑아 잠깐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 밤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 내외의 약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 20~28도를 오가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기온도 9~17도까지 오른다.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16일만 낮 최고기온이 24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9일 발원한 황사가 10일 오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8시 예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 분포.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

9일 발원한 황사가 10일 오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8시 예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 분포.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

9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0일 밤부터 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도 있어 11일과 12일 대기질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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