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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건강 체크 받으세요

중앙일보

입력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대구지부가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단체가 올들어 5월 말까지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준 인원은 2천7백14명.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백67명 보다 38%늘었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인 건협 대구지부가 무료 건강검진에 힘을 쏟는 것은 정부.대구시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

무료 건강검진팀은 지하철 동대구역.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아직 병원 문턱이 높은 만큼 시민들이 거부감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무료 검진은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등 건강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돼 있다.

건협 대구지부는 그러나 인력.시간 등의 사정으로 거리행사를 자주 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동구 신천동 대구지부 건강증진센터에서도 무료 검진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는 스트레스진단기 등 각종 기기를 설치, 신장. 체중. 시력. 청력 등에서 영양상담까지 10여개 항목을 측정해 준다.

건협 대구지부는 이와함께 70여개 항목의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마련, 종합병원 검진료의 3분의1정도 가격에 종합검사도 해줘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李부장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늘려 나갈 작정" 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755-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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