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개발 활용 …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 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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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왔던 오렌지라이프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영업환경에서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 오렌지라이프]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왔던 오렌지라이프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영업환경에서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7년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을 시작으로 영업관리, 보험서비스 이외에도 고객과 FC(재정 컨설턴트), 회사를 연결해주는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FC활동관리시스템(AiTOM)은 그동안 모두 5건의 특허권을 취득해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적 우월성을 인정받았다. FC의 고객상담 등 접촉을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는 물론, 보장분석 서비스, 니즈환기자료, 교육자료 등을 탑재해 FC가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옴니청약서비스’를 탑재해 고객은 FC가 제안한 보험상품을 FC와 만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청약이 가능하다. 총 13개 상품을 옴니청약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월평균 15%였던 옴니청약률이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지난달에는 26%까지 늘었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관리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을 통해 24시간 고객과 FC를 연결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FC가 자신에 대한 자세한 소개정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콘텐트와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고객은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FC가 준비한 상품설계를 고객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설계함 기능도 마련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FC에게 재무상담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모바일센터’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휴대폰인증이나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찾는 변액조회, 약관대출신청, 보험료 납입, 사고보험금 접수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가 모바일로 가능하다. 보험계약의 감액, 특약해지도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모바일센터·사이버센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사고보험금 청구 및 보험계약대출 금액도 각각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모바일고객센터는 월평균 8만5000여 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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