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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편안한 승차감, 부드러운 주행성능 … SUV용 타이어 ‘크루젠’ 인기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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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크루젠 HP71은 마모 성능 20%, 눈길 성능 30%, 승차감을 개선하고 수막현상 발생 가능성까지 낮춘 고급 SUV 전용 타이어다. [사진 금호타이어]

금호 크루젠 HP71은 마모 성능 20%, 눈길 성능 30%, 승차감을 개선하고 수막현상 발생 가능성까지 낮춘 고급 SUV 전용 타이어다. [사진 금호타이어]

지난해 국내 SUV 판매량은 59만9000여 대로 2018년(56만5000여 대)보다 약 6%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국내 완성차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베뉴(현대차)·셀토스(기아차) 등 소형 SUV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고, 기존 싼타페·팰리세이드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에는 그동안 절치부심한 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를 르노삼성차가 XM3를 선보이며 SUV 경쟁에 뛰어들었다. 말 그대로 ‘SUV 시대’가 열린 것이다.

SUV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SUV 전용 타이어의 개발도 활발하다. SUV 전용 타이어는 레저용 차량(RV)의 주행특성에 초점을 맞춰 승용차용 타이어와 성격이 다르다. 최근에는 SUV 차량의 주행 환경이 오프로드가 아닌 도심 주행으로 옮겨오면서 세단이나 쿠페의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은 도심형 SUV에 맞춘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7년 출시한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인기에 힘입어 2019년 총 판매량도 전년 대비 163% 이상 늘었다.

크루젠 HP71은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소프트 컨셉의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했다.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균일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면서 마모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저온 특성 향상 고무를 사용했다. 눈길 주행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시켰다.

크루젠 HP71의 사이즈는 16~20인치로 총 28개 규격이 출시되며 개당 가격은 20만~30만원 선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자동차 구매 추세가 변화함에 따라 타이어 업계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크루젠을 비롯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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