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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이당 미술상' 이성근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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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이당 미술상' 이성근씨

한국화가 이성근(58)씨가 제6회 '이당 미술상'을 받았다. 이당(以堂) 김은호를 기려 제정된 '이당 미술상'은 창립 67년의 연혁을 지닌 후소회(회장 안동숙) 회원들의 출품작 가운데 뽑는 것으로 이씨는 채색화 '환희'로 수상했다.

*** 갤러리 현대 수해복구 기금展

갤러리 현대(대표 박명자)는 8일까지 서울 사간동 현대에서 '태풍 매미 수해복구기금 마련 특별전'을 연다. 지난달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로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전으로 화가.조각가.공예가 1백명이 기증한 작품을 20만~7백만원에 팔아 수해복구기금으로 기탁한다. 02-734-6111~3.

*** 윤석화씨 '갤러리 정미소'개관

연극인 윤석화(47)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대학로 소극장 '정美소' 2층에 '갤러리 정미소'를 개관했다. 70평 넓이의 전시공간을 갖춘 '갤러리 정미소'는 건축가 장윤규씨와 미디어 아티스트 장윤성씨가 기획을 맡아 다양한 실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념전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작가 비비하의 '형형색색'전이다. 02-367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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