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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70대 코로나19 확진자 숨져…대구 사망자 141명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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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에서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이로써 대구 사망자 수는 141명, 국내 사망자 수는 20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A(58·남)씨는 2월 27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3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6일 호흡곤란이 발생해 경주 동국대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중환자실로 전원 된 후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사망했다. A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다.

B(73·여)씨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뇌졸중과 림프종을 앓고 있었다.

한편 이날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52일 만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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