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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단체 마약없는 부산운동 추진결의

중앙일보

입력

부산시와 부산지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등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마약없는 부산운동´이 보건위생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유흥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부산지역 23개 보건위생단체 임원과 회원 5백여명은 28일 오후 부산지검 대회의실에서 ´마약없는 부산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부산이 마약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마약없는 부산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다짐한뒤 ▲마약 사용 금지와 함께 마약의 폐해를 널리 알릴 것 ▲마약류 공급자 적극 감시할 것 ▲마약류사용자가 환자임을 인식하고 치료.재활에 힘쓸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는 29, 30일에도 부산역과 서면 등 도심에서 자원봉사자와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마약퇴치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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