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확진자 30명→11명→8명으로 3일째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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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도시공사 상반기 공개채용 야외 필기시험이 열렸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도시공사 상반기 공개채용 야외 필기시험이 열렸다. [뉴스1]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일 오전 10시 기준 571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407명이 격리 중이며 퇴원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164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8만362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7만89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680명이 검사 중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28명, 2일 20명, 3일 25명, 4일 27명으로 20명대를 유지하다 5일 30명으로 늘었다. 이후 6일부터 11명, 7일 8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여전히 해외 접촉 관련 감염 많아 

7일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이 해외 접촉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 확진자는 미국·영국·멕시코·페루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총 확진자 571명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으로 감염된 이가 209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0명 순이다.

자치구별로는 7일 강남구에서 3명, 성동구·중랑구·노원구·관악구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1명의 거주지는 경기도 화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강남구가 53명으로 가장 많다. 관악구(41명)·송파구(36명)·구로구(35명)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 환자가 47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만331명으로 증가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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