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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댓]'콜록콜록 클럽' 고발에…댓글엔 "옷이 저따군데 클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픽댓(PICK THAT)

  중앙일보 기사에 달린 댓글을 기자가 직접 읽으며 공감, 해명, 설명합니다. 뒷얘기도 들려줍니다. 피드백 뉴스, 픽댓(PICK THAT)

세번째 픽(PICK)은 사회2팀 정진호 기자가 쓴 ‘마스크 없이 콜록콜록···강남클럽 앞 20대 “난 코로나 안 걸려”’ 기사입니다.

정진호 기자와 중앙일보 수습 기자들은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클럽이나 유흥시설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2주 동안 주말마다 서울 강남 일대 클럽 등 유흥업소를 취재하고 두 차례 기사를 썼습니다.

첫 기사를 쓴 다음 날인 지난달 21일 정세균 총리는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는데 이 날도 클럽 앞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클럽이 문을 닫아도 주변 술집엔 사람들이 몰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명무실해지기도 했습니다.

정진호 기자가 쓴 20일, 22일 두 기사에는 총 2만2276개 댓글이 달렸습니다. 두 기사는 모두 합쳐 약 336만PV(페이지뷰)를 기록했습니다. 댓글에선 클럽을 찾은 20대를 비판하거나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책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클럽 점주들을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다양한 댓글에 대한 정 기자 의견과 현장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김태호 기자 kim.taeho@joongang.co.kr
진행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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