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정진호 중앙일보 기자

마지막까지 남은 한 사람, 중앙일보 정진호 기자입니다.

응원
116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106

정진호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2.19 00:00 ~ 2024.03.19 20:01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수출 품목 다변화

출처

반도체 따라 경제가 휘청…수출 의존 19%로 다시 커졌다

2024.03.19 00:12

금전적 지원이 저출산 문제의 근본 해법은 아니지만 1억2000만원 벌면 받고, 1억3000만원이면 못 받는 식은 문제”

출처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2024.03.15 05:00

저출산 대책 소득제한 같은 배부른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출처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2024.03.15 05:00

세무학과 교수는

출처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2024.03.15 05:00

연소득 910만엔(약 8100만원) 이하 가구로 한정하던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 대상 전 가구로 확대

출처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2024.03.15 05:00

총 2,355개

  • '슈가플레이션' 담합 의혹 파헤친다…공정위, 제당 3사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 제조ㆍ판매 업체들이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개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설탕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가진 이들이 담합해 설탕의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살펴보고 있다.

    2024.03.19 14:18

  • 반도체 따라 경제가 휘청…수출 의존 19%로 다시 커졌다

    반도체 따라 경제가 휘청…수출 의존 19%로 다시 커졌다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등 한국 경제의 반도체 의존도가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반도체 수출 비중이 18%에 다다르자 한국은행은 "특정 부문에 대한 의존도 확대는 예상치 못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에 따라 경제 전체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우려는 지난해 현실화했다.

    2024.03.19 00:12

  • 반도체 따라 휘청 되풀이…반도체 의존 다시 커졌다

    반도체 따라 휘청 되풀이…반도체 의존 다시 커졌다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등 한국 경제의 반도체 의존도가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이 2022년(500억 달러)보다 4.8%(24억1000만 달러) 늘었는데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66.7%에 달하면서 반도체 의존도가 커졌다. 2021년 반도체 수출 비중이 18%에 다다르자 한국은행은 "특정 부문에 대한 의존도 확대는 예상치 못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03.18 16:10

  • 경제 역동성 둔화…국내기업 M&A 15.6% 줄었다

    경제 역동성 둔화…국내기업 M&A 15.6% 줄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주식 인수, 브로드컴과 브이엠웨어의 기업결합 등 기업결합 금액이 각각 89조원, 78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빅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는데 국내 기업은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국내기업의 기업결합 금액은 3조1000억원(5.3%) 감소하면서 54조9000억원에 그쳤다. 실제 국내기업의 기업결합 중에서도 계열사 간 기업결합이 221건에 달했다.

    2024.03.17 15:28

  •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대기업에 근무하는 박씨와 같은 회사인 남편의 소득을 합하면 1억5000만원에 달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연 1억3000만원 이하)을 넘는다. 지난 1월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면서 최저 1%대 금리로 9억원 이하 주택 매입 시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생아 대출 기준에 따르면 2.7% 금리를 적용받아 연 이자가 1200만원가량이어야 하지만, 신생아 대출이 육아휴직 전 소득(4500만원)을 기준으로 삼다 보니 가장 높은 구간 금리가 적용됐다.

    2024.03.15 05:00

  • 금겹살·금사과…그런데 엥겔지수 줄었다?

    금겹살·금사과…그런데 엥겔지수 줄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사과(10㎏) 도매가는 9만1500원으로, 1년 전(4만964원)보다 123.4% 급등했다. 사과(10개) 소매가는 이날 기준 3만105원으로, 1년 전(2만3068원)보다 30.5% 올랐다. 축산물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삼겹살(100g) 소매가는 2299원으로, 평년 가격(2059원)과 비교해 11.7% 상승했다.

    2024.03.14 00:11

  • 알리·테무에 국내법 적용…소비자 피해 똑같이 처벌한다

    알리·테무에 국내법 적용…소비자 피해 똑같이 처벌한다

    해외 사업자라는 이유로 소비자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하면 국내 법으로 제재한다. 소비자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처리를 위한 창구를 운영하고, 접수된 사건에 대해 핫라인을 통해 피해 구제를 요청한다. 현재 테무는 국내 법인 없이 해외에 위치한 본사를 통해 영업하는데 이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접수하더라도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었다.

    2024.03.14 00:10

  • 고기 대신 햄으로…저소득층 엥겔지수 하락의 역설

    고기 대신 햄으로…저소득층 엥겔지수 하락의 역설

    물가상승률이 높은 신선식품 대신 가공식품을 소비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가 오르면 저소득층 위주로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게 일반적인데 되레 낮아졌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임금이 그만큼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고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되다 보니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건 모두 줄이고 식재료까지 저가 식품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과일 물가는 1년 전보다 40.6% 오르면서 3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2024.03.13 15:00

  • 정부, 中 알리와 핫라인 구축…국내 플랫폼 역차별 없앤다

    정부, 中 알리와 핫라인 구축…국내 플랫폼 역차별 없앤다

    정부가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국내 플랫폼과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알리 등 중국 쇼핑몰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없도록 해외 플랫폼에도 동일한 수준의 소비자 보호 의무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2024.03.13 13:36

  • 공정위 '알리에 경고' 안 먹히자 직접 조사…테무·쉬인도 겨냥

    공정위 '알리에 경고' 안 먹히자 직접 조사…테무·쉬인도 겨냥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와 쉬인 등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알리 측에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면 조사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관계부처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지사 격인 알리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했고, 테무‧쉬인 등에도 조사 공문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4.03.09 06:00

  • 공정위, 알리 이어 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몰 조사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와 쉬인 등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8일 관계부처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지사 격인 알리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했고, 테무·쉬인 등에도 조사 공문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몰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이 국내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조사 중이다.

    2024.03.09 00:37

  • 빅테크에 빅태클…‘반칙 단속반’ 떴다

    빅테크에 빅태클…‘반칙 단속반’ 떴다

    DMA는 구글·애플 등 초대형 IT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이들에게 갑질 금지 등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의 ‘빅테크’ 기업 압박도 수위를 높이는 등 전 세계가 구글과 애플을 겨냥한 규제 대열에 올라탔다. 유럽의 경우 검색은 구글, 쇼핑은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이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은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국내 플랫폼 이용자가 많다.

    2024.03.08 00:12

  • 구글·애플에 유럽·美·日 등 집중포화…DMA 오늘부터 시행

    구글·애플에 유럽·美·日 등 집중포화…DMA 오늘부터 시행

    DMA는 구글‧애플 등 초대형 IT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이들에게 갑질 금지 등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의 ‘빅테크’ 기업 압박도 수위를 높이는 등 전 세계가 구글과 애플을 겨냥한 규제 대열에 올라탔다. 유럽의 경우 검색은 구글, 쇼핑은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이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은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국내 플랫폼 이용자가 많다.

    2024.03.07 16:45

  • 소비자 민원 급증…공정위, 알리 현장조사

    알리의 배송·환불과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면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알리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보다 3배로 늘었다. 올해는 1월에만 212건의 피해 상담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했다.

    2024.03.07 00:11

  • 1월에만 피해 상담 212건…공정위, 中 알리 현장조사

    1월에만 피해 상담 212건…공정위, 中 알리 현장조사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알리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보다 3배로 늘었다. 올해는 1월에만 212건의 피해 상담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지난달 81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55만명)보다 130% 증가하면서 역대 가장 많았다.

    2024.03.06 16:16

  • 소득 따라 교육비 양극화…사교육이 계층이동 사다리 끊었다

    소득 따라 교육비 양극화…사교육이 계층이동 사다리 끊었다

    5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분석 결과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은 31만8000원으로, 전년(30만원)보다 6.1%(1만8000원) 늘었다. 5분위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10년 전보다 25.6% 늘었는데 1분위 가구는 되레 줄었다. 고소득층 위주로 학원비가 크게 늘다 보니 1분위 대비 5분위 가구의 교육비 지출은 2013년 6.6배에서 지난해 8.3배로 증가했다.

    2024.03.06 05:00

  • [시선2035] 존경받는 직업

    [시선2035] 존경받는 직업

    중·고등학교 때까지 기자는 존경받는 직업 중 하나였다. 의사가 존경받은 이유는 환자의 생명을 지킨다는 직업윤리가 숭고해서다. 김민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포털 뉴스 댓글을 통해 본 "기레기 현상"’에서 "기레기라는 표현이 언론에 대한 불신을 넘어 기사를 쓰는 기자에 대한 공격으로 나타난다"며 "저널리즘 윤리를 저버리는 기자에 대한 반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2024.03.04 00:10

  • "이들 못 잡으면 끝"…90년대생이 저출산 마지막 희망, 왜

    "이들 못 잡으면 끝"…90년대생이 저출산 마지막 희망, 왜

    구간별로 봐도 어머니 연령이 30대 초반(30~34세)일 때 낳은 아이가 10만6100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23만명)의 46.1%를 차지한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해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젊은 층 인구가 급감하는 2030년에 진입하기 전까지가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가진 힘을 총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수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5~6년 뒤엔 모수가 줄어 출산율이 유지되더라도 출생아 수가 계단식으로 뚝 뚝 떨어질 것"이라며 "부모급여 조금씩 더 주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 진출, 결혼, 출산, 육아 등 전 생애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03 17:38

  • 출산율 또 사상 최저…올해 0.6명대 눈앞

    출산율 또 사상 최저…올해 0.6명대 눈앞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감소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는 0.68명으로 예상했다"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0.6명대로는 떨어지지 않을 거라 봤는데 분기 단위에서 0.6명대가 나오는 등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3.6세로, 전년(33.5세)보다 0.1세 높아졌다.

    2024.02.29 00:10

  • 출산율 0.72명, 비교대상 없는 '세계 꼴찌'...올핸 0.6명대 될듯

    출산율 0.72명, 비교대상 없는 '세계 꼴찌'...올핸 0.6명대 될듯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에서 지난해 0.72명으로 떨어졌다. 분기 기준 출산율이 0.6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는 0.68명으로 예상했다"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0.6명대로는 떨어지지 않을 거라 봤는데 분기 단위에서 0.6명대가 나오는 등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2.28 12:00

  • 대기업 일자리 비중 OECD국 최저…이게 입시경쟁·저출산 사태 불렀다

    대기업 일자리 비중 OECD국 최저…이게 입시경쟁·저출산 사태 불렀다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이 기업 성장 시 발생하는 추가 규제 부담 때문에 성장을 미루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결해 양질의 대기업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종사자 250명 이상 기업 일자리 비중은 13.9%로, 관련 통계가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02.28 00:10

  • 한국 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입시경쟁‧저출산 불렀다

    한국 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입시경쟁‧저출산 불렀다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주장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종사자 250명 이상 기업 일자리 비중은 13.9%로, 관련 통계가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그 근로자가 늘어야 대기업이 누리는 한정적 프리미엄을 완화할 수 있다"며 "한국은 경제 규모가 가파르게 커졌지만, 일자리 구조 면에서는 대기업 일자리가 적은 후진국 형태를 벗어나지 못 했다"고 말했다.

    2024.02.27 16:25

  • 결혼 줄자…여성은 일터로, 남성은 방콕

    2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남성 고용률은 87.8%로, 같은 달 기준 2021년(87.1%)을 제외하면 고용률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았다. 30대 여성 고용률이 10년 새 가파르게 늘면서 남성 고용률과의 차이를 좁혔다. 30대 남성의 고용률이 하락하고, 여성은 상승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2024.02.26 00:11

  • 혼인 줄자 이런 결과…30대男은 실업, 30대女는 취업 더 늘었다

    혼인 줄자 이런 결과…30대男은 실업, 30대女는 취업 더 늘었다

    2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남성 고용률은 87.8%로, 같은 달 기준 2021년(87.1%)을 제외하면 고용률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았다. 30대 여성 고용률이 10년 새 가파르게 늘면서 남성 고용률과의 차이를 좁혔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핵심연령층에서 미혼 인구 비중 증가로 인한 여성 노동공급 증가보다 남성 노동공급 감소의 효과가 컸다"며 "혼인율을 높이는 게 미래뿐 아니라 현재의 안정적인 노동공급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02.25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