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 코로나19 확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유럽 지역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삼성전자 직원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A씨는 1월 말 출국해 유럽 지역에서 2개월간 머물다가 지난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A씨는 귀국 후 자택에만 있다가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삼성전자 측은 “A씨가 귀국 후 사업장에는 출입하지 않아 국내 사업장 대상의 별도 방역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