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정문기 성균관대 교수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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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포스코 이사회 의장. 사진 포스코

정문기 포스코 이사회 의장.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인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의장은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회계 분야 전문가다.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사내이사엔 장인화 사장, 전중선·김학동·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포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독려했다. 주총장 안에서는 좌석 간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용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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