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무증상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사망자 13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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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북도 사망자는 37명, 국내 누적 사망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A(90·남)씨와 B(82·남)씨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두 사람은 모두 무증상 확진자였다.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전수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으나 9일 재검사를 받았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26일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는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

B씨도 코로나19 증상이 없었으며 9일 전수 검사를 받은 뒤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5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원 됐으나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 통풍, 빈혈을 앓고 있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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