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서 코로나19 사망 2명 늘어…국내 총 115명

중앙일보

입력

 2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90대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5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8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중이던 확진자 A(82·여)씨가 숨졌다. 2018년 12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위암,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17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확진자 B(95·여)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 3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검사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병으로 치매와 고혈압 등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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