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7분경 파티마병원에서 86세 남성이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파티마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달 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사망 후 오후 4시경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기저질환으로는 천식, 고혈압,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았으며 후두암 수술 이력이 있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사망자는 70명, 국내 사망자는 총 103명으로 늘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