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요양병원서 집단감염…사흘간 57명 무더기 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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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뉴시스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뉴시스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의료진 등 총 57명이다.

지난 18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자로 밝혀졌고 19일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는 47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8.9%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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