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의료진 등 총 57명이다.
지난 18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자로 밝혀졌고 19일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는 47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8.9%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