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장중 1000조원 붕괴…8년 5개월여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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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중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하면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22포인트(8.12%) 폭락한 1461.98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날 장 마감 기준 1072조원에서 984조7450억원으로 줄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이 1000조원에 미달했던 것은 지난 2011년 10월 7일(996조7280억원) 이후 8년 5개월여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3포인트(8.35%) 내린 444.61을 가리켰다.

이에 코스닥 시가총액도 전날 종가 기준 177조7380억원에서 장중 162조9250억원으로 감소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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