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7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경북대병원 음압치료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9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호흡곤란과 발열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43번째, 국내 61번째 희생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