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 근작 전 호암 갤러리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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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충무의 화가」 전혁림 근작전이 25일 오후4시 호암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전화백 부부를 비롯해 유경채 예술원회장, 이경성 국립현대미술관장, 박고석·이대원 화백 등 미술계인사 2백여 명과 김동익 중앙일보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화백(73)은 이번 전시회에 80년대에 제작한 유화 1백10점과 채색 테라코타·세라믹작품 2O여 점을 내놓았다.
충무에서 태어나 줄곧 고향에 머무르며 창작에 전념해온 전 화백은 단순화된 형상과 순도 높은 색채감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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