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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정선민 등 4명,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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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중앙포토]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중앙포토]

여자농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전주원(48) 우리은행 코치와 정선민(46) 전 신한은행 코치가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새 감독에 지원했다.

김태일-하숙례도 지원, 10일부터 절차

대한농구협회는 6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김태일(60), 전주원, 정선민, 하숙례(50) 등 4명이 지원했다.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면접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달 세르비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해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이문규 감독이 영국전에 선수 12명 중 6명만 기용해 ‘몰빵 농구’ 논란이 일었다. 농구협회는 2월말 계약이 만료된 이문규 감독을 재신임하지 않기로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정선민. [주앙포토]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정선민. [주앙포토]

이번 공모는 감독-코치, 2인1조로 지원을 받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4강 신화를 쓴 전주원과 정선민은 각각 감독으로 지원했다.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는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와 짝을 이뤄 지원서를 냈다. 전 코치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보좌해 수많은 우승을 이뤄냈다. 한국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던 정선민 전 신한은행 코치는 권은정 전 수원대 감독과 함께 지원했다.

이밖에 김태일 전 금호생명 감독, 하숙례 신한은행 코치도 새 감독에 지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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