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코인노래방서 또 1명 추가, 6명 확진···최근 200명 들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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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인 노래방 모습.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는 상관 없음. 남궁민 기자

한 코인 노래방 모습.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는 상관 없음. 남궁민 기자

경남 창녕군 코인 노래방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경남은 이날 창녕 1명과 창원 2명, 거창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더 추가돼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창녕 해당 노래방은 지난달 28일 직원 1명이 코로나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이 노래방에 다녀왔거나 이들과 접촉한 경남 56·61·70·71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5일 손님 1명이 더 추가돼 코인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 됐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이 노래방에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2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전부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5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경남 확진자는 지역별로 보면 창원 19명, 거창 16명, 합천과 창녕 각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씩이다.

창녕=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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