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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케이뱅크·타다의 운명은?

중앙일보

입력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투자, 소비,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면서 30조원 규모의 직·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곧바로 국회에 제출, 통과되는 대로 긴급 재정 투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대구 코로나19 환자 일부가 광주로 이송돼 치료를 받습니다.

 대구와 '병상연대', 지역 감염 예방 당부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뉴스1

대구와 '병상연대', 지역 감염 예방 당부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뉴스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일 “이르면 4일 5명 안팎의 대구 경증 환자가 광주로 올 예정”이라며 “환자들은 ‘코로나19 전담 이송 구급차’에 타고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따라 광주로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환자들은 광주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 5~6층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곳은 8개의 이동형 음압병실과 49개의 격리병실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 12명, 간호사 51명의 의료진이 대기중입니다. 광주와 대구는 그동안 영호남을 대표하는 내륙도시로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별칭의 첫글자를 딴 달빛동맹이라는 말로 두 도시의 관계 증진을 지속해 왔습니다.

밤부터 한국 방문객의 싱가포르 입국이 금지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를 둘러보는 관광객들. AFP=연합뉴스

마스크를 쓰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를 둘러보는 관광객들. AFP=연합뉴스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여행객의 싱가포르 입국 및 경유를 금지했습니다. 오늘 오후 11시 59분부터 적용되는데요. 기존의 대구·청도로 한정했던 입국금지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한 조치입니다. 한국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북부 이탈리아, 이란도 같은 조치를 받습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89곳입니다.
▶더읽기 싱가포르, 최근 14일 내 한국 방문자 입국 금지…4일 밤부터 시행

케이뱅크·타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지난해 4월 출범 당시 서울 광화문에 등장한 케이뱅크 광고. 연합뉴스

지난해 4월 출범 당시 서울 광화문에 등장한 케이뱅크 광고. 연합뉴스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운명이 오늘 국회에서 판가름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하는데요.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 결격사유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을 제외하는 내용입니다. 케이뱅크는 그동안 KT가 이 문제로 대주주에 올라서지 못하면서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날 법사위에선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개점휴업’ 케이뱅크 운명, 4일 국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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