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가 코로나19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 운영에 나섰다.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 은평병원(은평), 소방학교(서초) 등 3개소는 3일부터, 이대 서울 병원(강서)은 5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일·주말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연다.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를 찾은 방문자는 다른 환자와 접촉 우려 없이 차에 탄 채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검체채취 시간을 10분 내외로 줄였다. 진료절차는 4단계다. 안내, 문진, 진료, 검체채취로 진행된다.
진료과정에서 폐 엑스레이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연계한다.
영상·글=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