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소세율 인하 말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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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주재, 『우리의 근로소득세가 외국보다 결코 높지 않다』고 말하고 『근소세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강화하라』 고 지시해 근소세율의 인하를 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지난해 근소세율을 내리는 등 단계적 경감조치를 했으나 임금인상률이 예상보다 높아 갑근세총액이 늘어났고, 때문에 국민들이 부담이 큰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며 『근소세를 내는 근로자는 전체의 40%로 세금총액의 6 .7%를 차지하고 있을 뿐』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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