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내전 곧 종식|의회,아랍위 새 평화안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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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타이프(사우디아라비아)AFP·로이터=연합】 레바논 국회의원들은 22일 3개국 아랍위원회가 마련한 새로운 평화 안에 합의함으로써 14년간 계속되고 있는 레바논내전을 종식시킬 수 있는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휴양도시 타이프에서 회의를 개최중인 레바논의회는 내전종식을 위한 최종회의를 23일 가질 예정인데 이날 합의는 기독교계 의원들이 시리아군의 레바논 부분철수안에 동의하고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아랍중재국들이 앞으로 시리아군의 전면철수를 보장할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후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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