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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직접 골랐다, 흑백판 기생충 미공개 스틸컷 11장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영화 '기생충'의 흑백판 개봉을 앞두고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디렉터스 초이스 미공개 스틸 11종'이 17일 공개됐다.

사진들은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택했으며 영화 ‘기생충’, ‘아가씨’, ‘암살’, ‘1987’ 등의 스틸을 담당한 이재혁 작가가 촬영했다.
흑백으로 제작된 사진들은 뚜렷한 명암의 대비를 통해 극과 극인 두 가족의 삶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CJ ENM 측은 흑백판 기생충에 대해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대조)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면서 “컬러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장진영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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